선우용여 벤츠 타고 매일 앰버서더 호텔 조식 먹는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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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5. 5. 4.
“내 발이기 때문에요. 좀 투자했을 뿐이죠.”
선우용여. 80세, 배우, 인생의 베테랑.
그녀는 오늘도 직접 벤츠 핸들을 잡고 호텔로 조식 뷔페를 향한다.
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유롭고 우아한 노년의 라이프스타일.
그녀의 일상은 유쾌하고 진솔하며, 누군가에게는 이상적인 ‘나이듦’의 롤모델처럼 보인다.
■ 아침의 힐링: “집에서 혼자 먹는 밥보다, 호텔 조식이 낫잖아요?”
“혼자 깔깔거리며 먹는 것보다 호텔에 가면 옷도 차려입고 사람도 만나고, 내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요.”
선우용여는 매일 호텔 조식 뷔페를 이용한다.
왜냐고?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.
시장에 가서 이것저것 사는 것보다 깔끔하고, 버릴 일도 없다.
"나 혼자 여러 가지 사봤자 결국은 버리게 되더라고요."
그녀가 자주 가는 곳은 ‘엠버서더 호텔’. 깔끔하고 번잡하지 않으며, 음식도 정갈하다고.
■ 그녀의 자동차는 벤츠, “자동차가 제일 친한 친구예요.”
60년째 운전 중이라는 선우용여는 자동차를 '제 발'이라 말한다.
“투자 좀 했어요. 대신 저한텐 자동차가 친구예요.”
차 내부는 쓰레기로 가득해 보여도 “앉을 사람도 없고 나 혼자 타니까 괜찮아요.”라며 웃어넘긴다.
사고가 나도 “벤츠라 다행이었다”고 너털웃음을 짓는 여유.
그녀에게는 운전조차도 삶을 즐기는 일상 중 하나다.
■ 차 안 가방 속도, 그녀의 진심
마스카라, 양말, 루즈, 안경, 추리닝…
언제 어디서든 상황에 대비하는 '여배우의 가방' 속에는 삶의 유연함이 담겨 있다.
“아무리 연예인이라도 사람 아닌가요? 난 그냥 직업일 뿐이라 생각해요.”
연예인이라는 타이틀보다 ‘자기 인생의 주인’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.'
■ 손자, 양아들, 그리고 식당에서의 이야기
식사 도중 등장한 며느리, 손자, 그리고 ‘양아들’이라고 소개한 청년.
가족처럼 지내는 인연들과 호텔 뷔페를 즐기며 나누는 대화는 유쾌하면서도 깊다.
“부패가 대중화되면 좋겠어요. 몸에 들어가는 건 좋은 걸 먹어야죠.
몸이 말하잖아요. ‘고맙다, 나한테 투자해줘서.’”
■ 건강 비결? “밥을 먹어요. 빵은 끊었어요.”
건강검진 수치가 안정적인 이유도 식습관 덕분.
“당이 무서워서 빵은 끊고 밥을 먹어요. 국물은 안 먹고 건더기만.”
80세의 삶은 철저히 ‘자기관리에 기초한 삶’이다.
■ 선우용여의 메시지
“연세 드신 분들, 걸을 수 있다면 나오세요. 걸어서 오고, 먹고 가는 게 다 운동이에요.
혼자라고 움츠러들지 말고, 외식도 하고, 사람도 만나고, 살아야죠.”
카메라 앞에서 선우용여는 말했다.
“같이 조식 먹으러 와요. 얘기도 나누고, 인생이 즐거워져요.”
“80세, 지금이 제일 재밌게 살고 있는 나이예요.”